팁은 양파를 최대한 얇게 채치는 겁니다
저는 일미리 채칼을 씁니다
두껍게 썰면 탈 수 밖에 없어요
버터를 한스픈 녹인 다음 채진 양파를 섞고 약불에 뚜껑을 덮어 둡니다.
잠시두면 두번째 사진처럼 양파가 숨이 죽고 물이 생깁니다.
그리고 약불에 볶기 시작합니다 쉬지않고 끊임없이 저어줘야해요
한시간 넘게 걸립니다
과정 샷, 저게 아마 중간사이즈 양파 서너개쯤 되는 양 일겁니다.
버너같은 걸 이용해 자리에 앉아서 뭔가 보면서 무심히 저어주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여름철에 하면 욕나옵니다 땀 줄줄
아직 멀었습니다
계속 계속 볶아줍니다.
그렇게 볶다보면 나오는 결과물.... 딱 한스픈
많은 분들이 알고 계셨지만 모두가 아는건 아니였던 양파 카라멜라이즈 완성입니다
이깐게 뭐냐 하시겠지만 맛을 보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형언할 수 없는 깊은 단맛, 설탕따위가 흉내낼 수 없는 단맛이죠
카레에 이거 하나만 넣어도 맛있습니다 짜장도 마찬가지죠
샌드위치 만들때 아깝지만 눈물을 머금고 발라줘도 맛있습니다
파는것보다 맛있다고 칭찬받던 제 카레의 비결, 양파 카라멜라이즈 입니다
다들 잘 못만드시는 것 같아서 공개? 씩이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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